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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Living Information

항생제 부작용 및 올바른 사용법

요즘과 같이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거나 낮밤의 기온차가 많이 나면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로 인한 세균의 침투로 인해 세균성 질환이 걸릴 위험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세균성 질환에 걸리게 되면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처방받게 되는데 우리에게 그나마 친숙한 항생제이지만 

만약, 오남용 하거나 처방에 따르지 않고 경험적으로 약을 복용하게 되면 위험한 상황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번 포스팅은 항생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기본 지식으로 알고 있어도 좋은 항생제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항생제란 무엇인가?


2. 만약 항생제가 사라진다면?


3. 항생제 부작용 및 주의사항


4. 항생제로 인한 대표적인 사고사례는?


5. 항생제로 코로나 19 치료될까?


6. 항생제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7. 항생제의 올바른 보관법은?

 


 

 

 

1. 항생제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자면, 세균을 죽이거나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추가적인 세균 감염을 차단하고 세균질환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미생물질을 말합니다.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졌음으로 곰팡이나 바이러스에는 큰 효과가 없어 감기나 독감, 홍역, 간염, HPV, 헤르페스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은 치료할 수 없습니다.

간혹 감기에 처방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감기로 유발되는 2차 세균성 감염을 차단,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2차 감염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항생제가 처방된다면 과잉 처방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1928년 8월에 알렉산더 플레밍이라는 영국 의학자가 페니실린이라는 항생 물질을 발견한 것이 인류 최초의 발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1940년대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항생제가 사용됨으로써 세균의 의한 많은
질병 감염과 그로인해 사망하는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가 항생제의 개발과 그 사용은 현대 의학에서 아주 큰 쾌거라고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만약 항생제가 사라진다면?

갑자기 항생제가 사라진다면 우리는 어떤 일을 마주하게 될까요?

바로 이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될 겁니다.

ㆍ노년층이 질환에 의한 사망요인 1위는 폐렴이 될 것입니다.
ㆍ결핵과 말라리아 감염이 최대치로 치닫게 될 겁니다.
ㆍ맹장, 암, 치질 수술 등 장 수술과 치과 수술 시 사망 가능성이 급증할 것입니다.
ㆍ이질, 콜레라와 같은 세균성 설사가 유행될 것 입니다.

이것 말고도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모든 질환들의 사망 위험률은 급증할 것입니다.

 

 

 

 

3. 항생제 부작용 및 주의사항

항생제의 효과가 좋은 만큼 오남용의 위험도 큽니다. 특히 항생제의 오남용은 내성균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말로만 듣던 '슈퍼박테리아'가 탄생하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이러한 내성균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이에 대한 현상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정량적이고 정확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항생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몸에 이로운 균은 염증을 일으키고 그와는 달리 온갖 질환의 원인인 병원균은 내성이 있어 세균을 치료하기보다는 우리 신체 내의 미생물의 균형을 잃게 하여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 의사가 지시한 정확한 용법과 복용기간등을 정확히 준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설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항생제로 인해 세균이 죽을 때 대장균이나 장내의 정상 세균 들과 함께 죽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를 빻아서 가루로 만든 후 물과 함께 개어서 상처부위를 닦아 내는 경우가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방법임으로 절대 따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항생제의 남용은 비만, 당뇨를 악화시키고 신체 내의 좋은 균을 죽임으로써 면역력 저하, 구강 감염, 알러지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신체의 기능이 떨어짐으로 정신적으로 우울증과 불안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에서 항생제 오남용으로 최상위로 분류되어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상식으로 의사의 처방을 철저히 준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처방받은 지 이미 오래된 항생제를 비슷한 증상이 있다 하여 복용하면 안 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는 이상 같은 세균성 질환이라고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타인이 처방받은 항생제를 함께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질환의 종류가 다를 수 있고 치료 효과도 없습니다. 또한, 심각한 약물 이상현상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 항생제가 남는다면 꼭 약국에 가져가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도록 하세요.

 


4. 항생제로 인한 대표적인 사고사례는?

세계적인 제약회사 화이자는 항생제 뇌막염 백신 '트로반'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공급했습니다. 
사람에게 적용할 만큼 안전한 치료제가 아닌 상태로 200명의 아이들에게 먹게 하였고 그 결과 11명이 사망하고 시력, 뇌, 폐 등 치명적인 장기 손상을 입히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우리와 가까운 사례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항생제 오남용 사고는 한국 외교관에게 일어났습니다. 중국 정부에서 전국의 병원에 항생제 '로세핀'과 칼슘이 포함된 용액을 함께 주사하지 말도록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주의하지 않아 응급실에 방문한 한국 외교관에게 주사되어 중국 병원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5. 항생제로 코로나 19 치료될까?

가끔 언론에서 들리는 소식 중에 코로나 19를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뉴스가 들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항생제는 코로나 19를 치료하는데 아무 효과가 없다' 입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만 적용됨으로 코로나 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열질환에는 치료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세계 보건기구에서도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6. 항생제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ㆍ술(알코올)

 

항생제 영향을로 알코올을 잘 분해하지 못하여 형중의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축적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호흡곤란, 쇼크, 두통, 설사, 구토 등과 같은 숙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술(알코올)은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신체 내의 염증 회복기간을 더디가 만듭니다.

 


ㆍ카페인(커피,에너지드링크,콜라,홍차 등)

 

커피와 같은 카페인은 시프로플록사신과 같은 퀴놀론계 항생제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ㆍ유제품(치즈,우유 등)


칼슘이 많이 포함된 유제품의 경우에는 소화 과정에서 항생제와 만나게 되면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우유의 성질은 약알칼리성을 띄기 때문에 위산을 중화시켜 항생제가 대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우유와 만나 반응하여 보호막이 손상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보호막이 손상될 경우 항생제의 약효가 크게 감소하거나 대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위에서 녹아 흡수되어 위경련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7. 항생제의 올바른 보관법은?

항생제의 대부분은 실온에 보관합니다. 그러나 시럽제와 같은 특정 약들은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항생제 성분은 아목시실린, 클라불란산칼륨입니다. 
반대로 냉장보관을 피해야 하는 항생제 시럽제는 클래리스로마이신입니다.
아주 쓴 맛이 나는 약 성분이라서 코팅을 하는데 냉장 보관하게 되면 코팅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항생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약에 대한 정확한 용법을 알고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하 것은 아프지 않는 것입니다.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와 적당한 운동, 그리고 규칙적이고 균형있는 식사를 통해서 신체의 면역력을 키워 항생제와 같은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