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백종원 맛남의 광장에서 갈색 팽이버섯이 소개됐죠. 맛남의 광장이라는 프로그램이 워낙 우리 농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프로그램이라 이번에는 또 어떤 농작물이 그 혜택을 받을까 싶었는데 이번 갈색 팽이버섯은 우리 농산물 중에 정말 좋은데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라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갈색 팽이버섯이 일반인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팽이버섯 자체가 아삭아삭함 식감과 버섯전골이나 버섯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몸에도 좋은 음식재료라서 앞으로 인기가 꽤 많아질 걸로 예상이 되네요. 먹기전에 갈색 팽이버섯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먹으면 더 좋겠죠. 어떻게 생겨났는지, 효능, 하얀 팽이버섯보다 더 좋은 장점 등 모든 정보를 모아서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갈색 팽이버섯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국내의 충청북도 농업기술에서 직접 고생해서 만든 신품종입니다. 2008년부터 개발을 시작했고 2015년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갈빛 팽이버섯", "아삭골드 팽이버섯"이라는 이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캐나다, 중국 등지에 활발히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황금색을 좋아하는 성향에 맞게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갈색 팽이버섯을 왜 개발했을까?
이번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도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 기존에 우리가 즐겨먹는 하얀 팽이버섯이 일본에 종자 로열티를 무려 연간 10억 원씩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농가에 이러한 로열티 비용이라도 아껴주기 위해서 갈색 팽이버섯을 개발했다고 하네요. 정말 애국자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이렇게 고생해서 만든 갈색 팽이버섯인데 색상이 낯설다 보니 국내 소비 선호도가 낮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점차 재배하는 농가들이 없어지기도 해서 국내 갈색 팽이버섯의 점유율이 5%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이번을 계기로 갈색 팽이버섯을 많이 이용해서 일본 로열티도 줄이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갈색 팽이버섯이 하얀 팽이버섯보다 좋은 이유
우선은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버섯의 탄력성이 뛰어나 식감이 훨씬 좋다고 하네요. 재배환경면에서도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일반 팽이버섯을 재배할 때는 주위 온도를 4~5도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용(냉방비)이 많이 소비되지만 갈색 팽이버섯의 경우는 주위 온도를 12~16도로 유지하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유지 비용면에서 큰 장점이 된다고 합니다. 재배기간도 일반 팽이버섯보다 10일 정도 짧아 45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갈색 팽이버섯의 효능은?
장건강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배변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줘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베타글루칸 함유량이 일반 팽이버섯보다 2배나 많다고 합니다. 베타글루칸이 면역력뿐만 아니라 혈액 건강에도 효과가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고 하네요. 또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체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어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추천하기 좋습니다.
갈색 팽이버섯 가격은 얼마?
이번 맛남의 광장에 나오면서 많은 식료품점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한 팩에 1,280원에 판매한다고 하니 가까운 이마트 방문해보길 권해드립니다.
갈색 팽이버섯을 이용한 음식은?
이번 맛남의 광장에서 알려준 음식들이 많습니다. 갈색 팽이버섯 된장찌개, 갈색 팽이버섯 전, 갈색 팽이버섯 라면, 갈색 팽이버섯 마라떡볶이, 갈색 팽이버섯 삼겹살 구이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갈색 팽이버섯 레시피를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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