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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Living Information

코로나 자가격리 재택치료 이렇게 바뀝니다 (2월10일부터)

오미크론 상승세가 꺾이기는커녕 무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코로나 19 PCR 검사 기준이 바뀐데 이어서 10일부터는 자가격리 재택치료 대상이 전면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궁금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이 어떻게 바뀌나요

10일부터 코로나 자가격리 재택치료 대상이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이렇게 두 분류로 나눠 관리하게 됩니다. 집중관리군은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등입니다. 기존 자가격리 재택치료자에게 하루 2회 진행했던 유선을 통한 건강 상태 체크는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 나라에서 제공되는 재택치료 키트(자가검사 키트, 소독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해열제 등)도 집중관리군만 지급됩니다.

 

일반 관리군으로 분류되면 자가격리를 하면서 본인 스스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여 증상에 따라 의료기관을 통해서 비대면 또는 대변으로 진료를 받게 된다. 1인 가구의 경우 자가격리로 인한 생필품, 의료품 구입에 한계가 있는 부분을 감안하여 별도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자가격리 기간동안 생필품, 의약품 구입은 어떻게 하나요

본인 외 동거가족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14~90일 내)이거나 3차 접종자에 해당한다면 동반 격리할 필요 없습니다. 혹시 접종 미완료 자라고 하더라도 생필품, 의료품에 대한 구매 사유는 외출이 가능합니다. 동거가족이 없는 경우라면 온라인 인으로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의료품의 경우는 보건소에서 직접 전달해준다고 합니다.

 

소외계층인 독거노인과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60세 이상 독거노인의 경우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기때문에 기존처럼 재택치료 키트 및 하루 2회 유선으로 건강체크를 합니다. 별도 필요한 생필품이나 의료품은 보건소를 통해서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가 안되는 의약품은 어떻게 구하나요

동거가족이 없는 경우는 비대면 진료를 받을 경우 처방전이 약국으로 보내지고, 보건소에서 약을 받아서 확진자 자택까지 전달됩니다.

 

왜 재택치료 키트를 일반관리군에게는 안 주나요

오미크론이 대세종이 된 현재 과거 델타 변이와 같은 치사율이 높은 경우와는 달리 경미한 증상으로 끝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폐렴으로 악화되는 사례가 거의 없어 산소포화도와 같은 의료품이 불필요한 상황입니다. 확진자의 폭증으로 인한 인력 부족이 발생하고 좀 더 효율적인 확진자 관리를 위해서 이와 같이 변경된 상황입니다.

 

 

재택치료 중에 외래진료센터에 어떻게 하나요

보건소를 통해서 진료센터의 위치, 연락처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방역 택시, 자차 등으로 이용하면 되고 응급 시에는 119를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격리 대상자가 외래진료센터를 위해 외출할 경우는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임산부, 백신 미접종자, 50세 미만 기저질환자는 왜 집중관리군이 아닌가요

정부에서는 임산부의 경우는 증상이 있거나 분만 시기가 도래한 경우는 별도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미접종자가 많은 세대인 소아청소년층은 비대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청년과와 협업을 통해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