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라면 임신이 시작하고 출산하기까지 꽤 많은 종류의 산전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제 막 임신을 하신 분들을 위해서 주수별 산점 검사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챙겨보고 가시라고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임신 시작 ~ 10주 이전까지
기억나시나요? 처음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을 확인했던 날을요. 저는 아직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 감격적인 순간은 절대 잊을 수 없을거 같아요. 임신을 처음 확인하고 10주까지는 첫 검진이 시작됩니다. 기본적인 초음파 검사를 시작으로 소변검사, 감염 검사, 항체 검사, 혈액 검사 등 이때는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 관련된 기초 검사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임신 초기 (10주~14주)
이 시기는 특별히 산모의 행동을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임신 초기에 주요 검사항목으로는 초음파 검사, NT 초음파 검사, 융모막 융모 검사가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태아의 모양과 위치 등을 검사하는 초음파 검사, 목덜미 투명대 두께를 검사하는 일명 목투명대 검사로 불리는 NT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령(35세 이상)의 산모, 기형아 확인 등 염색체 진단에 필요한 융모막 융모 검사가 있습니다. 더불어 NT 초음파 검사때 목투명대가 3mm 이상이면 염색체에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필히 검사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16주~18주 임신초기
이 시기는 흔히 말하는 기형아 검사가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산모들이 가장 떨려하는 검사이자 긴장하는 시간입니다. 기형아 검사를 통해서 다운증후군, 신경과 결손, 에드워드 증후군과 같은 기형여부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특히 다운증후군이 생길 가능성을 80%나 확인할 수 있는 쿼드 검사도 이 시기에 검사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형아 검사에서 주의해야 할 만한 결과가 나오면 양수검사를 따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20주~24주 임신 중기
어느 정도 안정기라고 말할 수 있는 임신 중기에는 정밀초음파 검사와 소변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임신중독증, 고혈압과 같은 부분을 소변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태아의 뇌, 심장과 같은 주요 장기 확인을 위한 정밀 초음파 검사도 함께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24주~28주 임신 중 후기
이제 배가 제법 많이 나와있을 시기인데요. 임산부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임당 검사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임신 당뇨에 걸리게 되면 양수과다증, 자간전증 등과 같은 난산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럴 경우 태아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임신성 당뇨 검사는 필히 진행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또한 태아의 입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3D 입체 초음파 검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
30주~36주 임신 후기
태아의 건강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한 태동검사(태아 안전 검사)를 받게 됩니다.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정밀 분석하여 태아 건강이나 진통 강도 등을 간접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임신 37주~분만 전까지
이제 분만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이때는 일주일 주기로 산전 진찰을 합니다. 내진검사라고 해서 우리 태아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산모의 골반 모양을 어떤지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주차별 산전검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검사들은 주수별로 병원마다 항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용 또한 다를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필요한 검사를 알맞게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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