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특히 3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면 저는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립니다. 가만히 있어도 눈이 가렵고 그렇게 무심코 눈에 손을 대면 눈이 벌겋게 충혈되어서 하루 종일 고생합니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는다고 합니다. 이런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은 워낙 다양한데 특히, 요즘과 같은 꽃가루, 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큰 상황에 면역성까지 약한 상태라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야외활동이 없다보니 이전보다 심하지는 않지만, 역시 3, 4월이 되니 어김없이 코가 막히면서 콧물과 결막염의 고통이 시작되네요. 매년 이때쯤이면 안과 또는 이비인후과를 다녔는데 항상 간단한 치료와 알레르기 비염이나 결막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1주일 정도 약을 처방 받았었습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병원때문에 외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이번에는 그냥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구매해서 복용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집 근처 약국에 들러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얘기를 하니 약사께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노텍정을 주시더라구요.
약은 10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에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라고 적혀 있습니다. 제조사는 미래제약이고 판매자는 종근당이네요. 종근당이면 이름있는 약품회사니깐 믿고 먹을수 있겠죠.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습진, 피부염이라고 적혀있어 딱 저에게 맞는 약이구나 싶었습니다.
가격은 2,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해서 저는 2통을 샀습니다. 처음에 약사분께서 밥먹고 1정을 먹으라고 해서 저는 하루 세끼 후 하나씩해서 하루에 3정을 먹는줄 알았는데, 집에와서 약통을 자세히 보니 성인 및 6세 이상의 소아 모두 1일 1회 투여하라고 적혀있었네요. 와이프가 이걸 보고 저한테 얘기해줬는데 만약, 모르고 하루에 3정을 먹었다면 과복용할 뻔 했습니다.사용기한도 2023년 2월이니깐 비상약에 넣어놓고 한 3년은 알레르기 걱정없이 지낼 수 있겠네요.
약 복용 후기를 말씀드리면, 약을 살 때 비염이 너무 심한 상태였는데 사자마자 바로 하나를 먹었습니다. 복용 후 잠시있으니 비염이 제법 진정되었습니다. 그때가 오후 1시정도 였는데 지금 밤 11시가 지난 시점에 비염이나 결막염에 대한 불편함이 아직 없네요. 오늘 하루종일 야외 활동을 했는데 약 복용 이후에 어느정도 진정된 상태에서는 큰 불편함 없이 활동했습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 듯 하네요. 알레르기 약에 대해서 몇가지 부작용을 보니 잠이 온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저는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럼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서 약통에 표시된 정보를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 효능, 효과
계절성 또는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 분들이 대상
● 용범, 용량
성인, 소아 6세 이상의 경우 1일 1회 취침전에 투여한다 (저는 오후에 너무 상태가 심해서 바로 복용했습니다)
이상반응이 나타나거나 민감한 사람의 경우는 1일 절반만 투여한다
● 사용상 주의사항
히드록시진 또는 피페라진 유도체에 과민증이나 그와 같은 병력이 있는 환자는 주의한다
신부전 환자나 임산부 또는 임신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 주의한다
6세 미만의 유아 또는 갈락토오스 불내성,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의 경우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추가로 약품의 사용 설명서의 QR코드를 통해 약학정보원 사이트에서 확인한 몇가지 정보를 같이 알려드릴까 합니다.
임산부가 투여해도 괜찮은가에 대해서는 임신중 약품투여지침 미국 FDA분류에서 제품 임부투여 안전성 등급이 B등급으로 태아에 대해서는 위험성을 나타낸다는 증거가 없는 등급으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약을 먹는동안은 최대한 금주를 해야합니다.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수 있습니다.
이상, 제가 직접 구매하고 복용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노텍정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저처럼 봄이 오면 찾아오는 알레르기 질환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 있거나 매번 병원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노텍정으로 우선 치료해보세요. 물론, 약사분의 진단도 있어야 하지만요. 안전한 약 복용으로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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