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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Good Restaurant

부산 연산동 맛집 : 평사리 순두부

이번에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순두부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아파트, 주택이 많은 지역이라 주변에 괜찮은 밥집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중에서 자주 찾는 순두부 맛집인 부산 연산동 맛집 평사리 순두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날은 퇴근 후 장보는 날이었는데 마트에서 장을 보고 저녁을 먹으면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항상 저녁을 밖에서 간단히 먹고 장을 봅니다.

 

집 근처에 있는 연산동 이마트에서 장을 볼 계획이라서 이마트에 주차를 해 놓고 주변 밥집을 찾았습니다.

 

근처에 꽤 맛있는 밥집들이 있는데 다음에 천천히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저녁이 되어서 날씨가 조금 쌀쌀해진 탓인지 따뜻한 국물이 있는 찌개류가 땡기더라구요.

 

따뜻한 찌개라면 딱 생각나는 것은 당연히 순두부찌개.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얼큰한 국물에 둥실 둥실 떠 있는 모습만 생각해도 몸이 녹습니다...

 

그리하여 둘이서 만장일치로 평사리 순두부로 향했습니다.

 

 

 

바로 이 곳이 평사리 순두부입니다. 이마트 바로 뒤편 골목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장 보실 분이라면 저희처럼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귀엽고 아담한 입간판에 메뉴가 깔끔하게 적혀 있습니다.

 

 

 

 

사장님의 자부심만큼 큼직한 글씨로 좋은 재료와 정성을 광고하고 있네요.

 

 

 

 

식당 외부에 저렇게 1대, 2대 사장님 사진을 붙여놓았습니다.

 

식당에 들어가시면 저분들을 만날 수 있어요~

 

 

 

 

식당의 외부 모습은 가정집을 깔끔하게 개조하여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식당 내부의 모습을 어떨까요?

 

 

 

 

역시 코로나 19는 어딜 가도 따라오네요...

 

 

 

 

큼지막한 메뉴판이 벽에 붙어있습니다.

 

실내 테이블을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주로 2인,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대략 생각해보니, 한 20~30명은 충분히 수용할 거 같네요.

 

 

 

테이블 세팅이 깔끔하죠!

 

물 잔을 종이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제대로 씻지 않은 유리나 스탠 컵보다 종이컵이 나은 거 같습니다.

 

 

 

 

 

 

시그니쳐(?!) 메뉴, 메뉴 실사 사진들이 벽면마다 붙어 있습니다.

 

 

 

식당의 안내문구가 있네요.

 

가격이 저렴한 만큼 사장님의 노력이나 정성을 생각해서 1인 1식 해야겠죠!

 

 

 

 

반찬은 셀프, 그리고 공기밥은 무한리필 됩니다.

 

공기밥은 사장님께 말씀하시면 새 공기밥으로 갖다 드립니다.

 

 

 

 

저희는 이 날 기본 순두부 하나, 햄 순두부 1개 주문했습니다.

 

[ 평사리 순두부의 메뉴 구성 ]

 

ㆍ순두부            6,000원 (기본 순두부로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ㆍ해물 순두부     6,000원 (개인적으로 조금 싱겁습니다.)

ㆍ들깨 순두부     6,000원

ㆍ햄 순두부        6,000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ㆍ백 순두부        6,000원

ㆍ콩국수(여름만)  7,000원 (곱빼기 8,000원)

ㆍ두부 추가         1,000원

ㆍ불고기 뚝배기  8,000원 (평사리 순두부만의 특색 메뉴)

ㆍ순부두(택1) 불고기 세트 10,000원

ㆍ비지전            3,000원

 

 

저희 부부는 도전을 즐기지 않는 스타일이라.. 항상 순두부, 해물 또는 햄 순두부만 시켜 먹습니다.

 

이제 곧 더워지면 콩국수 열심히 먹겠네요.

 

다른 손님들, 특히 남성 손님들은 불고기 뚝배기도 많이 주문 하시더라구요.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순두부가 나오기 전에 공기밥이랑 생달걀을 먼저 주십니다.

 

 

 

 

밥 양은 이정도에요.

 

왜 밥은 무한리필이라고 하시는 줄 아시겠죠?!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 식당답게 음식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하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반찬은 셀프입니다.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어묵볶음, 콩나물 무침, 김치

 

저는 어묵볶음을 좋아하고 와이프는 콩나물 무침을 좋아해서 항상 두 번은 리필해서 먹습니다.

 

 

 

 

주메뉴가 나왔습니다.

 

▲ 이건 햄 순두부입니다. 위에 살짝 떠 있는 햄 보이시죠

 

 

 

▲ 이건 기본 순두부입니다.

 

 

사진으로 보니깐 괜히 맛없어 보이네요.

 

사진이 맛과 향을 담을 수 없어 아쉽습니다.

 

순두부 뚝배기가 일반 분식집 순두부찌개용 크기가 아니라 제법 큰 뚝배기를 사용하십니다.

 

 

 

 

실제 먹어보면 찌개 양만 해도 많은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뽀얀 순두부가 저렇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햄 순부두에도 두부 못지않게 햄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순두부가 식기 전에 얼른 생달걀을 넣어야죠~

 

 

 

 

 

 

 

 

여기까지 사진을 마무리하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부산 연산동 맛집 평사리 순두부의 맛 평가를 하자면,

 

항상 즐겨먹는 기본 순부두는 정말 깔끔한 맛입니다.

 

적당히 얼큰하면서 순두부의 심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햄 순두부의 맛은 약간 부대찌개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 순두부보다 훨씬 얼큰하고 진한 국물맛을 느끼고 싶으시면 햄 순두부 추천합니다.

 

아직 먹어보지 못한 메뉴가 많은데, 이번 여름에 콩국수는 꼭 먹어보고 싶네요.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콩물이 얼마나 진할 지 기대가 됩니다.

 

순두부를 좋아하시거나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건강한 음식을 찾으신다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식당 정보 ]

ㆍ위치 : 부산 연제구 중앙천로19번길 40

전화번호 : 051-867-298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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